계속해서 이어지는 미국 남부 여행기입니다. 이번 장소는 일정에 없었는데 정말 우연히 들르게 된 곳입니다. 조지아에서 미시시피까지 이동하던 중 날이 저물어 앨라배마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여행 안내서에서 이곳을 발견하고 찾아가게 되었지요.
이곳 Ave Maria Grotto는 앨라배마 주 쿨먼에 위치한 성 베르나르 수도원 경내에 있습니다. 베네딕토회 수도원입니다. 그런데 이 수도원 안에는 한 수도사가 평생에 걸쳐서 만들어 놓은 수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주로 전세계의 유명한 천주교 건축물들과 성서 속의 모습을 돌로 재현해 놓은 것이지요.
이것은 그 일부일 뿐이지만, 보시다시피 그 규모가 상당한데다가 정교함이 놀랍습니다.
Brother Joseph Zoettl이라는 이름의 베네딕토회 수도사는 1878년에 바이에른 왕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어릴 때에 사고로 불구가 된 그는 앨라배마 주에 정착한 뒤에 1897년 수사가 되었고, 이후 평생동안 이 작업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우측 위로 콜로세움까지 보입니다.
여기는 예루살렘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여기도 예루살렘이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바이에른에 있는 성당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거의 제 키만합니다.
성 베네딕투스가 설립한 이탈리아의 몬테카시노 수도원. 2차대전때는 격전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지요.
한국도 있습니다. 무슨 건물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기는 수도원 건물입니다.
이곳 Ave Maria Grotto는 앨라배마 주 쿨먼에 위치한 성 베르나르 수도원 경내에 있습니다. 베네딕토회 수도원입니다. 그런데 이 수도원 안에는 한 수도사가 평생에 걸쳐서 만들어 놓은 수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주로 전세계의 유명한 천주교 건축물들과 성서 속의 모습을 돌로 재현해 놓은 것이지요.

Brother Joseph Zoettl이라는 이름의 베네딕토회 수도사는 1878년에 바이에른 왕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어릴 때에 사고로 불구가 된 그는 앨라배마 주에 정착한 뒤에 1897년 수사가 되었고, 이후 평생동안 이 작업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덧글
정정했습니다.
한국의 건물이라고 만든 것은 제 생각에는 근대 초기의 서양식 병원을 만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가끔 스님같은 분들이 수도하면서 탑을 만들었다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도 수도의 차원에서 만든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런 생각을 하면 종교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Mr 스노우 님의 글, 늘 잘 애독하고 있습니다...^^
저도 감상 및 추천만 하다가 이제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해볼까 합니다..응원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