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난독증 일상잡담

전에 썼던 '문제있는 역사해석'http://charger07.egloos.com/3518566에 이런 덧글이 붙었습니다.

한번 보죠.

"미개"라는 단어는 가치판단이 들어간 단어로 과거를 싸잡아서 미개하다고 부른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잘못된 생각. 절대적일 수 없는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를 재단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비역사적인 주장. 게다가 역시 절대적일 수 없는 먼 미래의 기준으로 "현재"도 미개하다는 소리를 들어 마땅하다는 괴상한 주장.


누구 맘대로? 그리고 누가 상처받는다고 했던가?

스펙트럼이 다양할 수 밖에 없는 거대한 종교 자체를 예로 든다는 것도 에러. 공지에서 특정 인종과 종교 자체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을텐데?

덧글

  • Jes 2010/12/28 11:36 #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난도질 당할 수 있다는 걸 잊은 듯. 아, 그냥 기독교 까인가.
  • Mr 스노우 2010/12/28 11:45 #

    기독교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포스팅 맨 마지막에 남긴 덧글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Wishsong 2010/12/28 11:36 #

    저 관점에서는 세상은 영원히 미개할 수 밖에 없군요;
  • Mr 스노우 2010/12/28 11:45 #

    그런가 봅니다 -_-
  • 크핫군 2010/12/28 11:41 #

    남을 존중하지 못하는자, 자신또한 존중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아야겠죠
  • Mr 스노우 2010/12/28 11:46 #

    저런 말투로 남의 블로그에서 글을 남기는 것 자체가 존중받기를 포기한 것이죠 -_-
  • hyjoon 2010/12/28 11:41 #

    자기도 한 5백년 지나면 미개한 옛날사람 취급 받는다는 생각이 안드는 모양입니다. 하긴 그걸 알면 저러지도 않겠다만...
  • Mr 스노우 2010/12/28 11:46 #

    뭐 보아하니 본인은 후손에게 그런 취급을 받아도 괜찮은 모양입니다.
  • 위장효과 2010/12/28 11:53 #

    멍멍끙아철학을 가지는 거야 개인의 자유지만 그게 잘못이라는 걸 깨달아야지 저렇게 배설해대면...

    그리고 과연 미개했을까?하는 의문도 가져봐야죠. 스맛폰 없다고 그게 과연 미개한 것인지 그런 개념도 제대로 탑재안했나 봅니다.
  • Jes 2010/12/28 12:00 #

    멍멍끙아철학ㅋㅋㅋㅋ
  • Mr 스노우 2010/12/28 12:01 #

    옳으신 말씀입니다 ㅎㅎㅎ
  • 창검의 빛 2010/12/28 12:05 #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비로그인에 이름은 지나가다
  • Mr 스노우 2010/12/28 12:15 #

    이러다 이상한 편견이 생길수도...(응?)
  • 소시민 2010/12/28 12:07 #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미개인이었습니다.. (믿으면 봉황각)
  • Mr 스노우 2010/12/28 12:16 #

    그리고 지금도 미개인입니다. 저 양반 주장에 따르면 ㅋㅋ
  • 에드워디안 2010/12/28 12:28 #

    자, 미개인들이여 동굴로 돌아가자...(응?)
  • Mr 스노우 2010/12/28 12:40 #

    우워어...(??)
  • 검은월광 2010/12/28 13:17 #

    옛날 사람들이 미개해서 그렇게 산게 아니라 시대상황상 그렇게 살았다는걸 이해 못하는가보군요. 무슨 과거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이 다른 종인것도 아니고.
  • Mr 스노우 2010/12/28 17:58 #

    그러게 말입니다.
  • 지나가다 2010/12/28 14:46 # 삭제

    인간은 진화하는(evolving) 존재임.
    진화의 정도는 같은 시대의 개인, 집단간에 차이가 있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일반적으로 진화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 시대정신의 진화를 역행하게 만드는게 쥬데오 크리스챤 계열 미개 유일신 종교임.
    쥬데오 크리스챤 계열 유일신 종교란 유대교, 전체 기독교, 이슬람을 총칭함.
    기독교는 중세 유럽 문명을 천년간 말아먹었고, 이슬람은 11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아랍 문명을 천년간 말아먹었음.

    마틴 루터는 이성이 신앙의 적이라고 말하고, 유태 민족(특정 인종)들을 주인장이 불만스러워하는 한국의 지역감정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비난할 만큼 미개했었고,
    성 어거스틴은 아래와 같은 말을 할 만큼 미개했었음.

    ‎"There is another form of temptation, even more fraught with danger. This is the disease of curiosity. It is this which drives us to try and discover the secrets of nature, those secrets which are beyond our understanding, which can avail us nothing and which man should not wish to learn."

    쥬데오 크리스챤 계열 종교는 그저 역사적인 사실을 그대로 서술해주기만 해도 충분한 비판이 될만큼 넘쳐나므로 굳이 한국의 일부 안티 기독교 네티즌들처럼 유치한 비난을 할 필요가 없음.

    당연히 나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미개했었다는 평가를 받는것에 구애받지 않으며, 그런 평가를 받을 만큼 인간들이 진화하기를 바람.

    http://www.youtube.com/watch?v=N0Ii_D3uDDY&feature=player_embedded
  • 리리안 2010/12/28 15:25 #

    수천년 동안 눈에 띄는 진화가 일어날 수 있나요?ㅡㅡ;;
    '진화의 정도는 같은 시대의 개인, 집단간에 차이가 있으며'-> 이거 설마 우생학이랑 연결되는 것은 아닐테고...머리 좋은 사람은 머리 나쁜 사람보다 진화가 덜 된 존재라는 말인가요?? 아버지가 똑똑하다고 반드시 아들이 똑똑한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아브라함교들)을 비난하시는데 근거가 뭔지 모르겠네요. 설마 '중세 암흑기'가 무조건 기독교 탓이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난 이후 그 난장판 속이라면 어떤 종교든 이전 시대와 같은 수준의 문명을 못 누릴 것 같습니다만...그리고 중세 이슬람은 잊혀진 그리스 문헌들을 보존하고 아라비아 숫자등 선진 문물을 전수하는 등 큰 영향을 끼쳤는데 아랍문명을 말아먹었다뇨;; 이슬람이 없었다면 아랍은 징기스칸 없는 몽골꼴 났을겁니다. 이슬람 나타나기 전 아랍은 그야말로 듣보잡 아니었나요? 이슬람 이전 세계사에 영향을 끼친 '아랍(수메르, 바빌론 말구요)' 국가가 하나라도 있었나요? 이슬람이 근세에 와서 다른 문명에 비해 밀린 것은 십자군과 몽골의 침입으로부터(더 거슬러 올라가면 셀주크 제국 시절부터) 기원된 것입니다(만 너무 길어질것 같으므로 패스). 적어도 아브라함 교들의 교리가 님의 주장보다 못한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이성적인 것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유럽인들이 유대인들 싫어한거야 그 지역 전통(...)이었고, 요즘도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이 꼬치꼬치 물어보면 100% 대답해주나요? 오히려, 신경쓰지 말라고 하거나, 뭘 그리 캐묻냐고 하기도 하지요. 그런 어른들은 수백년이 지나도록 '진화'가 덜된 사람들인가요?

    과 거의 사람들이 미개했다면, 지나가다님은 북극에서 가죽옷 입고 석기로 사냥해가며 살아가실 수 있겠네요. 이건 십수만년 전 네안데르탈인들(부터 수천년전 인류까지)도 할 수 있는 것이니 지나가다님도 당연히 하실 수 있겠죠? 아니면 창힐(수천년전), 세종(수백년전), 톨킨(수십년전)처럼 언어 하나 뚝딱 만들어내는 것은 일도 아니겠군요. 지나가다님은 미개한 과거의 사람들보다 진화가 더 된 우월한 사람이니까요. 현재 국가 원수들이나 장군들 중에 세종이나 이순신과 비교할 수 있는 분은 얼마나 될까요? 만약 중세 유럽인들이 현대식 교육을 받고 자랐다면 지나가다님보다 똑똑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대상 지식이 적었을 뿐이지, 현대인보다 미개한 것은 아닙니다.
  • 리리안 2010/12/28 15:27 #

    그리고 외국어 인용하신다면 해석도 적어 주시는 편이...모든 이들이 외국어 해석이 되는 것은 아닐텐데 이해가 되야 동의든 반박이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지나가다 2010/12/28 16:20 # 삭제

    리리안/ 주인장이 영어가 되는것 같아서 굳이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성 어거스틴이 한 소리는,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 다른 형태의 유혹이 있는데, 그것은 호기심이라는 질병이다. 이 질병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자연의 비밀의 발견을 시도하도록 만드는데, 그건 우리에게 아무런 쓸모가 없으며, 인간은 그걸 배우기를 소망해서는 안된다."

    대략 이런 과학의 추구를 반대하는 소리입니다.

    진화(evolving)란 굳이 생물학의 진화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이성과 과학과 정신 의식의 발달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성과 과학과 시대정신은 일반적으로 발전하는데 그걸 역행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두 요인은 전쟁으로 인한 문명의 파괴 또는 종교의 세속 권력 장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어거스틴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 자가 종교의 권력을 잡고, 종교가 문명의 권력을 잡을때 그런 일이 발생합니다.
    초기 이슬람 문명은 모든 면에서 기독교보다 훨씬 진보된 종교로서 수학, 과학을 선도했으나, 그 쪽에서도 하미드 알 가잘리란 위의 어거스틴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 나타나서 이슬람 문명의 수학과 과학을 말아먹는 방향으로 추세를 잡은 이후 지금까지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말한 evolution의 정도란 지능이나 지식의 정도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이성과 사고의 미성숙을 말합니다.
  • Mr 스노우 2010/12/28 17:57 #

    중세 천년의 문명을 단지 말아먹은 것으로 표현한다는 데서 이 사람의 역사이해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 지나가다 2010/12/28 18:11 # 삭제

    작은 표현 꼬투리잡는걸 좋아하는것 같은데, 사람들이 중세 천년을 암흑시대라고부르는건 내 잘못이 아닙니다.
  • Mr 스노우 2010/12/28 18:15 #

    꼬투리 잡는 걸 좋아하는 건 그쪽인것 같은데 말인뎁쇼?

    그리고 중세 천년 암흑시대 운운 하는 걸 보니 근래에 나온 중세사 관련 책들은 하나도 안 읽어본게 여실히 드러나는군요?
  • 들꽃향기 2011/01/03 14:05 #

    죄송하지만 그 '진화에 대한 신념', '진보의 신화' 역시 19세기적 계몽주의 신화의 '구 사고'로 취급되는 세상인데 말이죠. (생물학적 진화 개념이 아닌 사상사적 측면에서 말입니다. ㅋ)

    님 의 개념을 따르면 끓임없이 진화하는 과정이고 과거의 사유는 현재와 미래의 사유에 비해 저열한 것이 되니, 님께서는 현재의 사유에 비해 '저열한' 그 19세기의 '신념'을 포기해야하는 자가당착의 모순에 빠질 것 같습니다만? (웃음)
  • 지나가다 2010/12/28 17:22 # 삭제

    존 쉼커스란 사람이 있습니다.
    유력한 2010년 미국 국회 하원 에너지 위원회 회장 후보입니다.
    이 분 께서 기자회견에서 "지구온난화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성경에 이르기를 하느님이 노아에게 다시는 물을 이용해 인간을 벌주지 않겠다고 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위험하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저런 마인드를 가진 분께서 현재 지구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 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에너지 및 환경위원회 회장자리로 가고 있다는 점이고, 이건 현존하는 문명 최고 권력인 미국이란 국가가 기독교란 종교에 의해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이 분은 미래 후손 까지 갈 것도 없이, 현재 세계인들로부터 그 미개성이 비웃음을 당하고 있습니다만, 사태의 심각도는 비웃기만 해도 될 일이 아닙니다. 이 미개성의 근본원인을 저 사람 개인의 무지함으로만 돌려야 할까요? 아니면 저런 사람이 저런 자리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수많은 미국의 기독교 유권자와 그런 유권자들을 만든 종교 사회로 봐야될까요?
  • Mr 스노우 2010/12/28 17:56 #

    그 사람이 어떻게 전체 기독교의 대표자가 되는건지 그것부터 설명해주시죠?
  • Mr 스노우 2010/12/28 18:01 #

    한 가지 경고해두겠는데, 지난번 이스라엘 역사 포스팅에 달았던 덧글을 그냥 놔둔 이유는 성서 해석에 있어서 최소주의는 학계에 엄연히 존재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성서해석의 모든 것인양 받아들이는 태도에는 동의할 수 없으나 주장 자체는 어디까지나 학문적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역사학에 대한 낮은 이해에도 불구하고 난독증 스킬을 시전하면서 특정 종교들에 대한 질낮은 비난을 계속한다면 그러한 덧글은 블로그 운영방침에 따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 지나가다 2010/12/28 18:04 # 삭제

    그 사람이 전체 기독교의 대표자란 소리가 아니라 기독교란 종교가 저런 사람을 중요한 위치로 올라가게 만들만큼어리석은 유권자들로 구성된 국가 사회를 만든다는 소리입니다.
  • Mr 스노우 2010/12/28 18:08 #

    그럼 역사상 많았던 중우정치와 대중의 우민화는 다 일신교때문이겠습니다그려?
    그것 참 편리한 역사해석이군요.
  • 지나가다 2010/12/28 18:16 # 삭제

    존 쉼커스나 사라 페일린같은 인간들이 미국 권력의 핵심부를 오락가락하는 이유에 대해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설득력있는 역사해석을 주인장이 한번 해보시죠 그럼.
  • Mr 스노우 2010/12/28 18:21 #

    그럼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수준 낮은 정치인들이 대중의 인기와 지지를 받아서 권력 핵심부로 진입했던 모든 사례들을 무조건 기독교나 이슬람과 연계시켜서 해석해보세요. 고대 그리스의 중우정치에서 20세기 파시즘의 발흥까지 모두 포함해서.
  • 지나가다 2010/12/28 18:30 # 삭제

    역사학과를 다닌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그 과에서는 현대의 어떤 현상에 대한 해석을 시도할때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케이스에 대해 증명을 하는식으로 합니까?
  • Mr 스노우 2010/12/28 18:33 #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 현상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해석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배웁니다만.
  • 지나가다 2010/12/28 18:36 # 삭제

    단순하게 해석하지 않고 님이 복잡하게 해석하면 위의 현대 미국 정치의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 Mr 스노우 2010/12/28 18:39 #

    그걸 내가 왜 해줘야 되나요?
  • 지나가다2 2010/12/28 18:44 # 삭제

    지나가다씨/ 분위기로 봐서는 스노우님이 했더라도 인정할 거 같지 않은데ㅡㅡ; 님이 인정할만한 사학과 교수님 찾아가서는 정말 궁금하거든여!! 하면서 물어보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시는 거 같지도 않고 스노우님 꼬투리 잡으려고 그러는 거 같음
  • 지나가다 2010/12/28 18:44 # 삭제

    존 쉼커스와 사라페일린으로 대변되는 현대 미국의 기독교가 근본원인인 중우정치에 대해 님이 이견이 있는것처럼 말했기때문에, 그 다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물어본겁니다.
  • Mr 스노우 2010/12/28 18:47 #

    제가 말한 사례들을 먼저 입증해 보세요 그럼.
  • 지나가다 2010/12/28 18:57 # 삭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모든 수준 낮은 정치인들을 알지 못합니다.

    위에서 카톨릭와 개신교의 교부들의 비이성, 비과학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발언과, 그 교부 이후 천년간의 암흑시대(기독교 입장에서는 황금시대일수도), 과학 학문의 영역에서 세계 리더의 위치에 있던 이슬람 문명을 몰락을 가져온 신학자, 현대미국 문명의 우중화를 초래하고 있는 기독교의 사례를 이미 얘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님의 반례는 찾아볼수 없군요.
  • Mr 스노우 2010/12/28 19:08 #

    1. 알지 못하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2. 역사를 해석할 때는 시대의 한계를 고려를 해야지.

    3. "중세는 암흑 시대도 황금 시대도 아니다"-쟈크 르 고프

    4. 중세 때의 고대를 뛰어넘는 기술 발전은 뭐라고 보시나?

    5. 미국 정치에서 보이는 면들은 고대 그리스때부터 현대까지 수도 없이 많았는데?


    마지막 경고: 계속 이딴 식이면 차단+삭제 신공밖에 답이 없음.
  • 지나가다 2010/12/28 19:26 # 삭제

    1.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 낮은" 정치인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까?

    2. 님은 전두환 시대도 시대의 한계를 고려해서 해석하는지?

    3. 그 1인의 주장이 암흑시대, 헬레니즘의 부활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를 말하는 수많은 인문학자들의 주장을 뒤엎습니까?

    4. 아예 발전을 하지 않는 시대가 어디 있겠음?

    5.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원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현대 미국 정치 중우정치의 근본원인인 기독교에 면죄부를 주지는 못함. 다른 원인과 함께 기독교도 극복되어야 될 원인중 하나라는걸 얘기할 뿐임.

    뭐가 불만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했다고 생각합니까?
  • Esperos 2010/12/28 20:07 #

    전두환 시대도 당연히 시대를 고려해야 할 수밖에 없고, 자기가 인용하는 하나의 사례는 전체성을 담보하는 사례, 남이 이야기하는 하나의 사례는 전체성을 담보할 수 없는 사례라는 것은 또 뭐임? 그리고 아예 발전 안하는 시대도 있긴 함. 오히려 퇴보하는 사례도. 인류의 역사는 길고 온갖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례도분명히 있음.
  • Esperos 2010/12/28 20:09 #

    그리고 '근본원인'이란 결정적인 단 하나의 원인을 이야기하는데, 다른 요소들이 '근본원인'에 끼어들지 못한다는 근거는 없음.
  • Mr 스노우 2010/12/28 20:13 #

    3. 님은 19세기에 살고 있음? 하긴 중세사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석학도 몰라보는 것 같으니 ㄲㄲ

    5.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서 없어지지 말아야 할 것이 존재할 것 같음?
  • Esperos 2010/12/28 20:17 #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한 아우구스티노의 말 말이에요, 저거, 내 보기에는 '이신칭의'라는 아우구스티노 자신의 신학과 관련된 맥락이지 이성-종교라는 대립구도의 맥락에서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은데, 아우구스티노의 저 발언이 어디에 나왔는지, 그리고 해당 글의 전체 맥락이 뭔지는 압니까?
  • nok 2010/12/28 20:33 # 삭제

    지나가다/ 3번;;; 정말 무식하다ㅠㅠ
  • 리리안 2010/12/28 20:50 #

    1. 일단 님이 인용하는 사람들...도 대표라고 보기는 뭐합니다만...사라 페일런이 언제부터 미국 기독교의 대표였나요? 공화당의 얼굴마담이지...일단 어느 시대 어떤 주장이 주류였고 반론은 뭐였고까지만 알면 됩니다.

    2. 전두환 시대는 일시적인 퇴보지만, 곧 민주화가 되었죠. 역사 전체가 전두환 시대랑 비교 된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인 것 같습니다만...

    3. 일단 제가 알기로 중세는 로마 제국 말기의 혼란의 회복 과정이라고 할 수 있고, 중세에는 로마시대보다 향상된 인권이 존재했고(특히 여성들), 중세의 농업생산량은 고대보다 높았으며 특히 기독교 수도원을 중심으로 학문이 보존된 점이 의의가 있습니다. 예술이 퇴보하기는 했지만, 우리는 1만년 전 동굴 벽화보다 고대의 그림이 예술성이 떨어진다고해도 고대가 석기시대보다 퇴보했다고 하진 않죠. 한번 끊긴 예술계는 회복도 어렵구요. 모든 학문이 기독교로 귀속(일명 신학의 시녀)된 점은 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런 학문들이 발전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4. 제 말이 그말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100% 암흑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두환 때도 발전은 했죠...

    5. 기독교 말고도 다른 원인이 있었다면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다른 원인도 비난해야지, 기독교'만'비난하는 것은 무슨 심보인줄 모르겠네요. 그리고 종교때문에 정치 사회 등이 망한다는 주장은 논리적이지가 않은데요;; 당시 사람들은 당시 존재하던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를 펼친 것이고, 그 와중에도 잘못된 논리는 꾸준히 비판받아왔습니다만. 잘 알려진 예로 스페인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노예로 부릴 때 한 스페인 신부가 기독교를 논리로 반박해서 논쟁이 벌어진 적도 있었고, 이슬람도 신학자들이 보수적이 되어서 몰락한 것이 아니라, 셀주크 투르크 이후의 외세의 침입(십자군, 몽골)으로 인한 파괴와 보수성, 잔혹성(살라딘은 매우 자비로웠지만 이후의 맘루크 왕조는 전혀 그렇지 않았죠)과 기후변화로 인한 중앙 아시아 세력의 내전 및 그로 인한 실크로드의 붕괴 등등등...이슬람 국가들이 근대에 와서 몰락한 이유는 신학자들이 뭐라뭐라 해서가 아니라,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보수화되고 선동됬기 때문입니다...한국에서도 진보정권 때 군대가 정부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켜야한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다고 말 그대로 되나요? 사회 분위기가 따라줘야 선동도 의미가 있는 법입니다. 님의 종교역사에 관한 지식은 너무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미국 문명 초기는 분명 '청교도' 문명(?)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당시 미국은 기독교 때문에 발전했고 지금의 미국은 기독교 때문에 망해간다는 건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 들꽃향기 2011/01/03 14:20 #

    수많은 인문학자들의 주장도 꽤나 악의적인 것이라는 연구가 한둘이 아닌데요 (...) 예를 들어서 실제로는 행사되지 않고 결혼세 개념으로 운영되었던 '초야권'이 실제로 있었다고 블랙선전을 한것 처럼 말이죠. 'ㅅ'
  • 2010/12/28 20:5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r 스노우 2010/12/28 20:54 #

    원래 여기 그런 양반들이 좀 많이 찾아옵니다 ㅋㅋㅋ
  • jeltz 2011/01/02 20:56 #

    링크 신고 및 트랙백 겁니다... ㅇㅇ
  • Mr 스노우 2011/01/02 22:31 #

    감사합니다 ^^
  • ArchDuke 2011/01/03 15:55 #

    로마인은 미개인....응?
  • Mr 스노우 2011/01/03 16:13 #

    ㅋㅋㅋ
  • 비홀더 2011/01/03 20:01 #

    포스팅보다 덧글에서 더 많은 걸 배워갑니다.
  • ㅇㅇ 2011/01/03 23:13 # 삭제

    중세가 암흑시대라는건 과거의 얘기이고 이미 유럽 사학계는 중세도 나름의 발전을 이룬 빛과 어둠이 공존한 시대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최신 관련책 몇권만 읽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죠.

    ....그런데 아직도 저 지나가다처럼 중세가 암흑시대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남아있는거보면, 학계의 학설은 바뀌어도 일반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건 몇십, 몇백년은 걸리는 것 같네요.
  • Mr 스노우 2011/01/03 23:21 #

    글쎄 책들을 안 읽어서 그럴까요 -_-
  • 마노 2011/01/04 13:31 #

    혹시 중세에 관한 책 중에서 추천해 주실 책이 있으신가요? 저도 '중세=암흑기'라는 생각의 뿌리가 깊어서요.
    중세에 관한 최신 책을 찾아보라고 하지만, 어떤 책이 좋고 어떤 책이 나쁜지를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책 제목등만이라도 알려주시는게 좋지 않을런지...

    ps. 도서관에서 아무 책이나 검색해보라는 말은 그리 좋은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인터넷 논쟁에서도 많이 보는데, 아는 사람끼리는 통할지 몰라도, 전공이 아닌 사람(논쟁은 하지 않으며 옆에서 지켜보는)이 그런 답변을 보면 나도모르게 상대편을 응원하고 싶어지거든요.(뭐, 이번 경우는 아닙니다만...)

    아무리 진중권이 옳다해도 태도가 그런 식이면 100점 깎고 들어가는 거죠.
  • Mr 스노우 2011/01/04 14:25 #

    중세사 관련해서는 아직도 아날 학파의 책들이 좋지요.

    쟈크 르 고프의 책들을 우선 추천드립니다. <서양 중세 문명>이라든지 <중세를 찾아서>같은 책들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마르크 블로크의 책들도 괜찮습니다.

    근래의 책으로는 <중세의 기술과 사회변화>라는 책을 강력추천합니다. 중세가 정체된 사회라는 편견을 깨기에 좋은 책이지요.

    중세 초기의 재인식을 다룬 <Barbarians to Angels>라는 책도 아주 좋은 책입니다.
  • 마노 2011/01/04 18:34 #

    감사합니다. 읽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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