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잉글랜드 투쟁사 (10)-배녹번의 결전(1) ㄴ스코틀랜드-잉글랜드 투쟁사

전투준비

군대를 뉴 파크 숲 입구에 정렬시킨 로버트 브루스는 주변 들판에 무릎 깊이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말뚝을 박아넣으라고 명령하였다. 이곳이 곧 스털링 성으로 향하는 잉글랜드군의 진격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적 기병의 활동을 조금이라도 방해해 보려는 계획이었다. (다만 전투에서 이 구덩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곳은 상당히 좋은 지형이었다. 스코틀랜드군은 잉글랜드군이 어디서 오든지 완벽히 관찰할 수 있었고, 스코틀랜드군이 포진한 초원지대로 접근하기 위해서 잉글랜드군은 물기가 많은 습지를 지나쳐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스코틀랜드군의 포진을 보면, 로버트 왕 자신이 지휘하는 후위부대가 잉글랜드군과 가장 근접한 곳에 배치되었고, 왕의 동생 에드워드 브루스의 중군이 그 뒤에, 그리고 모레이 백작 토머스 랜돌프가 지휘하는 전위부대가 가장 북쪽에 있었다. 이 말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철수할 수 있는 위치로 부대를 배치했다는 뜻이다.

정렬을 마친 후에 로버트 브루스는 짐꾼을 비롯한 비전투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보냈다. 잉글랜드군이 가까이 다가온 시점에서, 그는 확실한 전투원만을 옆에 두고 싶어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스코틀랜드군의 주축은 쉴트론을 이루고 싸우는 장창병이었다. 여기에 350명 정도의 기병이 있었다. 수적, 양적으로 열세한 기병은 항상 스코틀랜드군의 약점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상당수의 궁수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이 로버트 왕의 큰 업적이었다. 그는 이전까지 기병 한 명을 제공하는 것이었던 봉건적 의무를 궁수 10명으로 바꾸었다. 그간의 경험을 통해 잉글랜드 장궁병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로버트 왕은 장궁병 앞에 취약할수밖에 없는 쉴트론의 약점도 잘 알고 있었다. 스코틀랜드군의 총병력은 대략 8천여 명에서 1만 명 정도로 추측된다.

잉글랜드군의 편제도 늘 그래왔던 것과 비슷했다. 2천여 명의 중장기병이 스코틀랜드 기병에 대해서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하였고, 장궁병도 수적으로 훨씬 우세였다. 전체 전력은 대략 1만 4천 명 정도로 추측된다.

운명의 1314년 6월 23일의 아침이 밝아왔다. 그날은 일요일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미사를 드리고 그날을 준비했다. 제임스 더글러스와 로버트 키스는 기병부대를 이끌고 폴커크에서 진군해오는 잉글랜드군을 정찰하러 떠났다.

한편 스털링 성주 필립 모브리 경은 에드워드 2세를 만나기 위해 달려나갔다. 스털링 성과 잉글랜드군 사이에는 스코틀랜드군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로버트 브루스의 허락을 받고 갔으리라 짐작된다. 국왕을 만난 모브리 경은 진군을 멈추라고 조언하였다.

"오늘은 성 요한 축일 하루 전인데, 폐하의 군대가 이미 스털링 성 6마일 이내에 오셨으니, 스코틀랜드군과 맺은 협정에 따라 포위는 풀린 것입니다."

모브리는 로버트 브루스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거기다 뉴 파크에 스코틀랜드군이 차지한 방어위치는 상당히 강력했다. 어차피 스코틀랜드군이 철수할 것이 확실해보였기 떄문에, 모브리는 국왕에게 서둘러 진격하는 대신 잠시 상황을 지켜보라고 충고하였다. 그러나 그의 신중한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때 이미 잉글랜드군은 스코틀랜드 정찰부대와 맞닥뜨렸고, 잉글랜드군 전위부대는 기세 좋게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에드워드 2세는 그들을 통제할 능력이 없었다.

한편, 로버트 브루스도 더글러스로부터 잉글랜드군의 군세가 상당하다는 말을 전해듣고 일순간 근심에 빠졌다. 그는 병사들을 놀라게 하지 말고, 잉글랜드군이 매우 무질서한 상태로 오고 있다고 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사실 잉글랜드군은 전위부대는 정말로 무질서한 상태로 오고 있었다. 그것도 따지고 보면 에드워드 2세의 탓이었다. 예전에도 보았다시피, 에드워드 2세는 자기가 총애하는 신하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는 경향이 있었다. 에드워드는 자기 조카인 젊은 글로스터 백작을 총애하여 전위부대의 공동 지휘관 자리에 앉혔다. 본래 전위부대의 지휘관이던 헤리퍼드 백작 험프리 드 보헌의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험프리 드 보헌은 에드워드 1세때부터 봉직했으며, 던바 전투에서도 공을 세운 바 있었던 노장이었다. 그런데 새파랗게 어린 글로스터가 공동 지휘권을 행사하게 된 것이었다.(거기다 두 가문은 원래 대대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렇게 지휘권이 통일되지 않으니 당연히 무질서가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잉글랜드 전위부대는 열심히 스코틀랜드 정찰부대를 추격하면서 본대를 저만치 앞서나가버렸다.



전투 첫째 날

시간이 늦은 오후로 접어들고 있었다. 잠시 행군을 멈춘 에드워드 2세는 신하들과 숙영지를 세우고 밤을 맞을 것인지, 아니면 그날 싸움을 벌일 것인지에 대해 의논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전위부대는 그런 거 전혀 모른채 무작정 스코틀랜드군이 있는 뉴 파크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부대의 선두에는 헤리퍼드 백작이 기사와 다른 중기병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중에는 그의 동생 길버트와 혈기왕성한 조카 헨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잉글랜드 기병이 배녹번을 건너자 스코틀랜드 창병대가 숲에서 나와 전투대형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이 광경을 본 잉글랜드군도 잠시 고삐를 늦추었다. 그때 헤리퍼드 백작의 조카 헨리 드 보헌의 눈에 유난히 돋보이는 스코틀랜드 기사 한 명이 들어왔다. 그 기사는 좋은 회색 승용마를 타고 한 손에는 도끼를 든 채, 창병을 정렬시키고 있었다. 그 기사의 서코트에는 두 줄로 사자가 수놓여 있었고, 투구 주변에는 금빛 왕관이 둘러 있었다. 누가 보아도 로버트 브루스가 분명했다.

아마도 로버트 왕은 앞에 온 적이 전위부대에 불과하고 시간도 늦어서 그날은 본격적인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군마가 아니라 일반 승용마를 탔을 것이다. 그러나 헨리 드 보헌은 자신의 영광의 순간이 온 것을 직감했다. 그는 군마의 방향을 바꾼 후에 스코틀랜드의 왕을 향해 맹렬히 달려가기 시작했다.
헨리 드 보헌 대 로버트 브루스

브루스도 자신을 향해 맹렬히 돌격해오는 기사를 알아보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질주해오는 도전자를 향해 그 역시 말을 몰았다.

그리고 두 말이 마주칠 무렵, 브루스는 민첩한 솜씨로 자신의 말을 살짝 옆으로 비껴가게 해 드 보헌의 랜스를 피했다. 그리고는 등자에서 몸을 일으켜서 있는 힘을 다해 도끼로 드 보헌의 머리를 강타했다. 도끼는 잉글랜드 기사의 투구를 쪼개고 머리에 깊숙이 박혔다. 그 충격으로 도끼 자루는 산산이 부서져버렸고, 헨리 드 보헌은 몸이 땅에 닿기도 전에 죽었다.

드 보헌의 용감한 스콰이어는 죽은 주군의 시신 위에 버티고 서서 싸웠으나, 곧 달려온 스코틀랜드 병사들에게 살해되었다. 국왕이 거둔 당당한 수훈에 스코틀랜드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그들은 곧장 어떠한 돌격으로도 뚫을 수 없는 견고한 창날의 벽을 만들었다. 가뜩이나 혼란스러웠던 잉글랜드 전위 기병부대는 돌격을 시도했으나 피해만 입고 실패했다. 돌격의 선두에 섰던 글로스터 백작의 말이 살해되었고, 백작은 땅에 떨어졌으나 간신히 구출되었다.

그때 숲속에서 에드워드 브루스의 부대가 나와서 전투중인 후위를 지원하였다. 거대한 함성과 함께 스코틀랜드군이 전방으로 쇄도하였고, 잉글랜드 전위부대는 돌아서서 도망쳤다. 다행히도 기병이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로버트 왕은 병사들을 거두어서 뉴 파크의 숲속으로 다시 안전하게 들어갔다.

몇몇 스코틀랜드 영주들은 국왕에게 다가와서 국왕이 몸소 1대 1의 대결을 벌인 것을 탓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가볍에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켰느냐고 질책하였다. 그러나 브루스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좋은 도끼를 버린 것만 아쉬워하였다.

한편 뉴 파크 숲 정면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때, 로버트 클리퍼드 경이 이끄는 또다른 잉글랜드 기병부대는 뉴 파크 숲을 우회하여 스털링 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부대의 수는 3백명이라는 기록도 있고 8백명이라는 기록도 있으나, 아무튼 이들도 잉글랜드 헤리퍼드 백작의 본대와 공동작전을 펴지 않았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클리퍼드 경의 부대는 뉴 파크 숲에서 훤히 보이는 들판을 가로질러 스털링 성을 향해 달려갔다. 당연히 뉴 파크에 주둔한 스코틀랜드군의 눈에도 똑똑히 보였다. 클리퍼드 부대는 그 부분을 경비하고 있던 모레이 백작 토머스 랜돌프가 채 반응하기도 전에 그곳을 지나쳐가 버렸다.

심히 불쾌해진 로버트 왕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지금 자네 화관에서 막 장미꽃이 떨어져 나갔다."

랜돌프도 어이없는 사태에 반은 정신이 없고, 반은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서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서둘렀다. 그는 급히 모은 500명의 병사만 이끌고 클리퍼드와 맞서기 위해 달려나갔다. 잉글랜드군도 스코틀랜드군이 뉴 파크 숲에서 개활지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클리퍼드 부대에 속해있던 프랑스인 기사 앙리 보몽은 스코틀랜드군이 좀 더 탁 트린 곳으로 나오게 하자고 주장하였다.

랜돌프도 자신이 개활지에서 잉글랜드 기병에게 포위당할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랜돌프는 즉시 창병 대열을 정렬하여 앞 뒤로 방어대형을 갖추게 하였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토머스 그레이 경은 앙리 보몽에게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바로 겁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화가 난 그레이는 곧장 스코틀랜드군을 향해 말을 달려나갔다. 윌리엄 데인코트 경이 급히 뒤를 따랐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곧 스코틀랜드군의 창날에 꿰뚫렸다. 그레이 경은 쉴트론 대형 안으로 끌려들어가 포로가 되었고, 데인코트 경과 그의 동생 레지날드는 전사했다.

그러자 다른 잉글랜드 기사들은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였다. 그들은 폴커크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코틀랜드군의 대열을 둘러싸고 빙빙 돌며 돌격할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스코틀랜드군은 어떠한 빈틈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기회가 될 때마다 잉글랜드군의 군마를 하나씩 창으로 찔러 쓰러뜨렸다. 잉글랜드군이 아무리 틈을 노려도, 궁수와 보병의 지원 없이는 쉴트론 대형을 깨뜨릴 가망이 없었다. 열받은 기사들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기를 내팽개쳤다. 연대기 저자는 유머인지는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칼과 메이스가 산을 이루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때 제임스 더글러스는 로버트 브루스에게 개활지에서 강하게 압박을 당하고 있는 랜돌프를 도우러 가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브루스는 거절하였다.

"자기가 벌인 일은 자기가 수습해야 하는 거요."

그러나 갑자기 왕은 마음을 바꾸어 더글러스를 보내주었다. 더글러스의 군대까지 가세하려 오는 것을 본 잉글랜드군은 바로 퇴각하였다. 클리퍼드의 부대가 퇴각하려는 것을 본 더글러스는 자신의 부대를 정지시켰다. 기사도를 발휘하여 랜돌프가 자신의 승리를 마무리짓도록 해준 것이었다.

클리퍼드 부대의 일부는 스털링 성으로 도망쳤고, 나머지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에드워드 2세의 본대와 합류하였다. 첫날의 싸움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스털링 성으로 가려는 또다른 시도를 하기에는 날이 너무 늦어있었다.

잉글랜드군 두 부대가 스코틀랜드군에게 두들겨 맞기는 했지만, 첫 날의 전투는 작은 충돌이었다. 잉글랜드군 대다수는 아직 스코틀랜드군의 얼굴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본격적인 싸움은 다음날 벌어질 터였다.

그러나 첫날 전투의 영향은 생각보다 컸다. 일단 소규모긴 했으나 스코틀랜드 창병부대가 잉글랜드 기병의 돌격을 막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또 한번 입증되었고, 스코틀랜드군은 크게 고무되었다. 그리고 이날 충돌 없이 스털링 성까지 닿으려고 했던 잉글랜드군의 일차적 계획은 좌절되었다. 에드워드 2세와 그 군대는 그 자리에서 밤을 보낼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지역은 소택지와 수많은 개울들로 가득한 충적지였다. 습기가 많고 불편한 지형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스코틀랜드군의 야습을 염려하여, 잉글랜드군은 무장한 채로 밤을 보내야 했다.

잉글랜드군이 눅눅하고 대단히 불편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스코틀랜드군 진영에서는 작전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그날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브루스는 여전히 신중했다. 그간 겪은 숱한 고난은 브루스로 하여 본능적으로 회전을 기피하도록 만들었다. 기사답지는 않더라도, 비정규전을 더 선호하게 했던 것이다. 이번에도 브루스는 좀더 험준한 지형으로 후퇴하여 싸우는게 어떨까 망설이고 있었다. 스코틀랜드군은 여전히 마음만 먹으면 바로 철군할 수 있는 대형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그때 잉글랜드군에 속해있던 스코틀랜드 출신 기사 알렉산더 세튼 경이 혼란을 틈타 탈주해왔다. 그는 브루스에게 잉글랜드군이 매우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며, 확고한 지휘계통이 서있지 않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싸운다면 틀림없이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정보에 로버트 왕은 흔들리던 마음을 바로잡았다. 그는 돌아서서 막료들을 향해 물었다.

"싸워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 자리에 있던 장교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싸워야 합니다!"

로버트 왕은 결정을 내렸다. 자칫하면 이제까지 이뤄놓은 모든 것을 잃고 월레스의 뒤를 따를수도 있겠지만, 그는 다음날 아침 한번의 싸움에 그의 모든 것을 걸기로 한 것이다.


덧글

  • hyjoon 2011/10/20 19:08 #

    그리고 다음날의 안습.............-_-;
  • Mr 스노우 2011/10/20 21:42 #

    ㅠㅠ
  • 리리안 2011/10/20 20:35 #

    드디어 운명의 결전인가요?
  • Mr 스노우 2011/10/20 21:42 #

    이틀치 전투라 분량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첫날에서 끊게 되었네요 ㅎㅎ
  • 행인1 2011/10/20 20:57 #

    브루스가 (일기토(?)는 논외로 하고)주저없이 결단을 내려 기회를 이용하는 모습은 에드워드 2세와 대비되는군요.
  • Mr 스노우 2011/10/20 21:43 #

    확실히 자질이 다른데다가 그간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해온것이 큰 차이를 만든 것 같습니다.
  • 사과향기 2011/10/20 21:25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왔습니다. ㅎ
  • Mr 스노우 2011/10/20 21:43 #

    ㅎㅎ
  • 로자노프 2011/10/20 21:38 #

    귀족들 말은 귓등으로 듣고 위기의 순간을 겨우 벗어난 상황에서 진땀 흘리기는 커녕 "썅! 내 아까운 도끼만 못 쓰게 됬네." 하는 브루스도 용자인듯 합니다.
  • Mr 스노우 2011/10/20 21:43 #

    허세일수도 있겠지만, 뭐 나름 멋있지요 ㅎㅎ
  • 빛둥 2011/10/20 21:40 # 삭제

    스노우님 글을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녹번 전투에 대해 검색하다 보니, 위키피디아의 그림 (http://en.wikipedia.org/wiki/File:Mapbannockburn1.svg)이 이해하기 쉽게 묘사하더군요.

    이미 알고 계신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그림이 좋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 Mr 스노우 2011/10/20 21:44 #

    첫날 전투에 대한 지도로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1/10/20 21:45 #

    클레이모어는 언제 던지나요? ㅋㅋ
  • Mr 스노우 2011/10/20 21:46 #

    글쎄요 ㅎㅎ 정말 던졌을런지...ㅋ
  • 소하 2011/10/20 23:58 #

    상세한 내용 잘 봤습니다.
  • Mr 스노우 2011/10/20 23:58 #

    감사합니다 ^^
  • 대공 2011/10/21 00:17 #

    태사자와 손책은 개뿔.....
  • Mr 스노우 2011/10/21 16:52 #

    넹??
  • 대공 2011/10/21 18:33 #

    왕이 혼자 튀어나오고 적장이 달려와서 싸우고...에서 태사자와 손책처럼 헉후헉후하는사이에 남자들간의 우정....은 개뿔이고 끔살 OTL
  • 위장효과 2011/10/21 09:27 #

    호부 견자. 그런데 그 다음은 견부 호자.
  • Mr 스노우 2011/10/21 16:52 #

    유전자가 대를 걸러서 나타난듯..;;;
  • 누군가의친구 2011/10/21 11:36 #

    이거 뭐 "적장의 목을 베었다."가 아닌 "적장의 머리를 부쉈다."군요;;
  • Mr 스노우 2011/10/21 16:52 #

    무서운 양반들입니다 ㅎㄷㄷ
  • 기번 2011/10/21 19:11 # 삭제

    결투에서 멋진 승리를 거뒀지만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사실을 보면...역시 새옹지마란 말이 맞네요.
  • 앨런비 2011/10/21 21:43 #

    베녹번은 스코틀랜드의 승리인뎁쇼?
  • 萬古獨龍 2011/10/22 02:22 #

    ㄷㄷ
  • 萬古獨龍 2011/10/22 02:23 #

    얼마나 열받았으면 싸우다가 무기를 패대길쳤을까요 ㄲㄲ
  • Mr 스노우 2011/10/22 11:14 #

    그러게 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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